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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고 실력 있는 원장님!

 

직원들에게 존경을 받으면서 병원 운영을 잘하는 원장님을 뵈면 같은 업종에 일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존경과 부러움을 가지게 됩니다.

얼마 전 300병상 정도의 종합병원을 잘 꾸려가시는 실력 있는 원장님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그 원장님께 느낀 점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자 정리해 봅니다.

 

1.  앞을 내다보는 예측력이 있고 결단력이 강합니다.

앞 날을 예측하고 실행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세계적 경영 컨설턴트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그의 저서 「미래를 움직이는 경영전략」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영자가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은 미래 예측력이라고 언급한 바도 있습니다.

 

지난 해 의료기기 도입을 추진하던 이 병원은 장비 입고는 금년 2월말이었지만, 환율변동 추이를 세밀히 검토한 후 관련참모들과 협의를 하여 구입 대금을 작년 12월말에 과감히 지불했습니다. 환율의 변동 추이는 누구도 장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직관으로 판단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가 있었습니다.  

 

2.  항상 업무를 개선하고 새로운 것을 계속 추구합니다.

병원을 운영하다 보면 모든 일이 바쁘게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일상적으로 해오던 업무를 개혁한다는 것은 과감한 결단을 필요로 합니다. 이 병원은 직원들을 독려하여 기존업무를 전산화하고, 수익성 증대를 위하여 진료과별 개인별 원가계산을 통하여 각 진료부분의 개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3.  인재 기용 능력이 탁월합니다.

직원이 약 500명 정도 되지만 개개인의 성격과 능력을 대다수 파악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따라서 적재적소에 인원을 배치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는 경우에는 일정기간 집중적으로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하기도 합니다. 보직 자에게 적정한 권한 위임을 합니다

 

4.  인간미가 넘칩니다.

매 월말엔 이달의 추천도서목록을 항상 살펴 봅니다. 다음달에 생일을 맞이하는 직원들에게 선물할 책을 선정하여 축하인사와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말을 친필로 써서 전달해 줍니다. 따뜻하고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배려가 깊었습니다. 항상 직원들보다 먼저 인사를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5.  항상 공부를 합니다.

다방면으로 공부를 합니다. 학습을 통하여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습득합니다. 일반 행정부분은 물론 의료장비부분까지도 박식한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현장을 수시로 순회하면서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합니다.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점도 같이 생각해 봅니다.

 

6.  언제나 활력이 넘칩니다.

대단한 체력을 갖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경조사는 다 참석하고 직원들이 초대하는 모임에서는 직원들과 허물없이 술도 같이 합니다. 계속되는 과중한 업무에 피곤함도 있으련만 언제나 활력이 넘칩니다. 상대방에 신선함도 줍니다. 여기엔 다 이유가 있더군요.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며 주말엔 꼭 등산을 한다고 합니다.

 

7.  정도(正道)를 추구합니다.

피터 드러커가 경영자의 정직한 품성과 도덕성이야 말로 존경 받는 경영자의 근간이다. 바른 길을 걷는 경영자의 자세는 그를 따르는 모든 부하 직원들의 본보기가 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창조적 기업의 발판이 된다 는 말도 있듯이 항상 정직하려고 노력한답니다.

 

8.  직원을 가족같이 여깁니다.

항상 직원을 생각합니다. 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개선점을 찾고 있습니다. 병원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언제나 밝고 활기가 넘칩니다.

 

9.  병원의 봉사활동도 활발합니다.

봉사활동을 참으로 많이 합니다.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봉사활동은 특별활동이 아닌 일반적인 일로 되어 있답니다.

 

병원 경영은 일반기업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경영이 복잡함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특히, 현행법상 전문의료인만이 병원장이 될 수 있는 상황에 이렇게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하는 분을 보기 드물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게 저절로 된 것이 아닌 듯싶습니다.

경영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 가슴으로 통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이라 봅니다.

 

이 멋있고 실력 있는 원장님은 다년간 개인병원도 운영하였고, 종합병원을 운영하기 까지 본인 만이 가질 수 있는 경영철학을 정립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지금부터 본인만이 가질 수 있는 경영철학을 정립해 보시는 것은 어떠하실까요?

새로운 경영철학으로 설립 될 멋진 병원과 멋진 병원장님을 기대합니다


 

(박 윤웅 경영부원장, 前 인하대학교 경영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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